관악구,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교육원 운영

 ▲ ⓒ나라일보▲ ⓒ나라일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관악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영재의 꿈 키우도록 지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센터에서 ‘2013년 제6기 관악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영재교육원 신입생은 59명으로 담당교사 및 학교장이 추천한 성적 상위 10% 이내의 우수학생이며 적성검사 및 서울대 교수진들의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영재들은 입학 후 관악영재교육원의 학사 일정에 맞춰 수학, 과학 교과를 배우고 창의?인성캠프, 학술대회 참여 등 총 100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지역 내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08년 ‘영재교육원’을 설립해 지난 5기까지 297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각종 과학 탐구대회, 교내?외 경시대회에 참가해 31개 기관에서 44명이 수상했다.

또한, 지난 3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구는 22일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의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입학식을 진행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영재교육은 학생들 각자가 가진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더 발전시켜 실력뿐 아니라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한 관악구만의 특화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식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