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저소득층 아동위한 드림스타트센터 본격운영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저소득층 아동에게 통합형 맞춤 전문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진드림스타트센터'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이란, 저소득가정의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프로그램 등 통합형 맞춤 전문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전 예방적 아동통합서비스다.

센터는 옛 노유1동주민센터 1층 약 132㎡ 규모에 사무실, 프로그램실, 상담실로 구성됐다.

사업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0세(임산부 포함)부터 만 12세 아동 및 그 가족이다.

구는 자양1 ~ 4동과 화양동 등 5개동을 우선 사업지역으로 선정하고, 가정방문을 통한 위기도 조사를 진행한 후 대상자 여부를 선정해 선발된 아동을 중심으로 기초학습 및 독서교육, 건강검진 등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옛 노유1동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광진드림스타트센터에서 구청장과 해당 부서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및 현판식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후원 및 드림스타트 센터의 운영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물품후원은 육아용품이나 생활용품 등 무엇이든 가능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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