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텐리시 초·중학생 서화전시회

서산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문화회관에서 ‘서산시-텐리시(天理市) 초·중학생 서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양 도시간 우호 증진과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2년부터 2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채화, 수묵화, 서예작품 등 서산시 학생작품 71점과 텐리시 학생작품 84점이 전시된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일본 텐리시청에서 서산지역 초·중학생 작품이 10일간 전시됐다.

서산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텐리시는 2001년 한·일 역사 왜곡 교과서가 문제될 때에는 해당 교과서 불채택을 선언했고,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와 태풍 곤파스 피해 당시에는 성금을 보내는 등 시에 각별한 우정을 표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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