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밝고 건강하게 자라렴 여름방학 늘해랑학교 개강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7월28일부터 8월9일까지(2주간)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한다.

늘해랑학교는 “늘 해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장애학생들의 방학 중 교육 및 보육을 통한 교육복지 실천에 기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학습과 기능의 향상 및 지역사회 적응훈련과 현장체험 학습을 통한 사회통합의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하는데 운영 목적이 있다.

특히 연천늘해랑학교는 지역의 지리적, 물적·인적자원의 특성상 학기 중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현장학습 및 체험활동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늘해랑학교에서는 영화관 관람, 포드목장체험, 스프링풀 물놀이, 담다헌 떡 케잌 만들기 체험, 실외 물놀이 시설, 키자니아 직업체험, 일상생활훈련, 공작활동, 요리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실습활동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늘해랑학교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방학은 항상 심심하고 지루했었는데 늘해랑학교에 오니까 예쁜 비누도 만들고 요리도 내가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또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에 체험학습을 간다고 하니 정말 설레고 기대되요.”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방학 동안 자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직장 때문에, 또는 비용에 대한 부담 문제로 자녀들의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웠던 학부모들은 늘해랑학교 운영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현배 교육장은 “늘해랑학교를 통하여 장애학생들의 교육과 보육에 큰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창의지성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다.” 라고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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