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도서관, 장애학생 도서관 직업체험 학교 운영

인천계양도서관(관장 김계순)은 특수학교인 인혜학교(교장 김순애)와 장애학생 도서관 직업체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서관에서 장애학생들의 정기적인 직업체험을 통한 현장 적응력과 직업기초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2년도 시작한 ‘장애학생 도서관 직업체험 학교’는 사서와 관련한 직업탐색을 통해 졸업 후 장애학생의 직업재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값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금년도 직업체험 학교 운영에 앞서 4월 16일(화) 계양도서관과 인혜학교 담당자의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여 장애학생들의 직업적응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하였다. 직업체험 참여는 전공과 2학년 학생들로, 자료정리에서부터 대출서비스까지 도서관의 전반적인 업무를 체험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이루어지고 있다.

작년에 계양도서관 직업체험 학교에 참여했던 공석봉 학생은 현재 계양도서관에 취업하여 근무하고 있으며, 도서관 직업체험을 통해 더 많은 장애학생들이 도서관등 공공기관에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리라 생각한다.

계양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장애학생 도서관 직업체험 학교를 통해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학생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우리사회의 장애인 고용에 있어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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