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군 정책협의회 하남에서 개최

하남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9차 경기동남부지역 관·군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이교범 하남시장을 비롯해 조억동 광주시장 등 경기 동남부 10개 시·군 및 제55사단 김주현 부사단장을 비롯한 15개 군부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회의에서 ‘지자체 안보정책 자문’ 인원 확대방안과 ‘6·25 참전용사 영결식 지원’ 등 6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경기 동남부권 내의 6·25 참전유공자는 하남시 332명을 비롯해 총 908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발사 실험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관·군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의 안보의식을 새롭게 하고 관·군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군협의회는 지난 2008년 7월 경기 동남부의 10개 지자체장과 15개 군부대 지휘관들이 지역현안 문제를 협의 조정하기 위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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