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체험전시관에서 만나요

(수원=최영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동해에 우뚝 선 독도, 독도상설전시관’을 7월 10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경기도교육청 문병선 제2부교육감과 교육부 관계자,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독도향우회 회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영남대 독도연구소 김호동 교수가 독도 강연과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맡아 독도에 대한 영토 주권의식을 높였다.

독도전시관 개관은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의 실상을 알리고 독도에 대한 관심과 독도주권의식을 강화하기 위함이며, 평소에도 지속적인 독도체험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설로 운영된다.

전시 내용은 독도의 자연환경, 일본 교과서 속의 잘못된 독도교육 비판 등 5개의 주제관에 사진 70여점, 모형, 영상, 서적 등이다.

도교육청은 전시관을 활용한 독도교육을 위해 소감문 쓰기 대회, 독도사랑교육 주간을 활용한 전시관 체험학습을 권장 시행할 예정이며, 특히 매월 4주 독도사랑주간 10시~12시와 14~16시에는 10여명의 학생 해설사가 독도도우미로 나선다.

경기도교육청 문병선 제2부교육감은 개관식에서“이번 전시관 개관으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높아지고 진실을 가르치는 역사교육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독도 상설 체험관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독도교육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독도교육 강화를 위해 매월 4주 독도사랑주간을 비롯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교육 자료 보급,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운영, 독도사랑 실천대회, 독도 체험학습 기회 확대 및 관련기관 협력체제 구축, 교원의 독도교육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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