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지진이 났어요”

(청송=류동수 기자) 청송군 부남초등학교(교장 김영창)는 지난 10일 유치원생, 초등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경북소방본부의 소방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안전체험교육으로 생활 주변 안전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재난 발생시 학생들의 안전한 대피 방법 및 안전의식을 기르기 데 초점을 두었다.

우선 교실에서는 체험실 사전교육,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요령, 지진·지하철 화재 발생시 대응요령 등을 배웠으며 소방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는 지진체험, 화재전화신고체험, 지하철체험, 연기탈출체험, 비상탈출체험을 익혔다.

지진체험에서는 흔들리는 건물 체험, 탁자 밑 지지대 아래로 대피, 방석 및 점퍼로 머리보호, 가스레인지 밸브 잠금 등 지진시 행동요령을 교육하였다.

지하철에서는 비상 개폐밸브 열고 수동으로 출입문 개방, 좌우 확인 후 하차, 신속하게 화재 반대방향으로 대피 등 지하철 비상시 행동요령을 교육하였다.

연기탈출체험에서는 연기에 대한 대피방법 직접체험, 연기 속에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 피난안내 등을 보며 신속하게 대피 등 연기 발생시 피난방법을 이해하게 되었다.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이 안전의식과 실천의지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학생들에게 비상사태가 일어났을 때 이런 체험활동이 바탕이 되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을 실천하는데 뒤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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