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 폭력사범 삼진 아웃제 첫 시행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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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폭력범죄가 살인·성폭력 등 중대 범죄로 진화하는 등 작은 폭력이 큰 폭력의 씨앗이 되어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폭력범죄를 선제적으로 단속하여 서민생활 안정 기대 -

양주경찰서장(서장 김평재)은 영세서민과 상인들을 괴롭히는 주폭을 적극적으로 단속하여 도농복합도시 양주시민이 밤거리를 보다 편안하게 활보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폭력 사범 삼진 아웃제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주점 내에서 옆 테이블 손님에게 욕설을 하며 위력으로 피해자의 업무를 방해하고 만류하는 피해자를 밀어 팔이 부러지게 하는 등 상습 주폭 피의자 김 某(49세, 남, 폭력 등 전과 17범)씨를 구속하는 등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상습주폭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김 모씨는, 지난 8.5일 21:30경 양주시 덕정동 소재 ‘Xx포차’ 주점 내에서 옆 테이블 손님에게 욕설을 하며 위력으로 피해자의 업무를 방해하고 만류하는 피해자를 밀어 팔이 부러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의자 김 모(38세, 남, 폭력 등 전과 26범)씨는 지난 8. 8일 14:00경 양주시 덕계동 소재 X다방에서 전일 술을 먹고 손님에게 술주정을 하여 업무방해와 모욕 등으로 형사입건 되자 同 업소에 재차 찾아가 경찰서에 신고하게 되어 전과자가 되었다는 사유로 미리 준비한 망치(45cm)를 꺼내 오른손에 치켜들고 들어가 피해자를 향해 때릴 듯이 하여 영업장에서 도망가게 하는 등 보복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주서가 추진중인 폭력사범 삼진아웃제는 집행유예 이상의 전과가 포함된 3년 이내 2회 이상 폭력전과자가 다시 폭력범죄를 저지른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도록 한 제도이다.

양주경찰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사범들은 사회적 문제가 된지 오래이고 폭력사범 삼진아웃제는 강력범죄자의 대부분이 폭력전과자에 해당하는 만큼 진화하는 폭력사범들에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이다. 양주경찰에서부터 핵심 국정과제의 척결대상이기도 한 4대악 중 큰 축인 폭력에 관대한 사회분위기를 쇄신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였다. <황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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