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은 국책사업이다

(광주=이성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광주 서구 갑)은 21일, 국회법 122조(정부에 대한 서면질문)에 따라 지난 9일 보낸 대정부 서면질문에 대한 정부의 답변이 국회에 제출되었다고 밝혔다.

박혜자 의원은 이번 서면 질문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취지를 훼손하는 대통령의 발언과 정부의 행태에 제동을 걸고 국책사업으로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고 확인을 받고자 하였다며 그 취지를 밝혔다.

그 결과 정부는 대통령 명의의 답변서를 통해「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은 국정과제로 선정된 국책사업임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사업임을 확인하고 향후 운영과정에서 추가적 인력소요가 발생할 경우 이를 검토하여 아시아문화전당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SNS 상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을 폄훼하는 각종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불필요한 오해나 비판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대해 박혜자 의원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는 없는 것이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되어 있다”라며 “이번 정부의 답변이 충분하다 할 수 없고 지금 당장 잘못된 정책을 되돌리는 수준에 이르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근거는 마련한 셈”이라며 이번 정부의 답변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더불어 박혜자 의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성공리에 완수되는 그 날까지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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