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여름 휴가철 행락지 집중방역소독

(광주=황진성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주요 행락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북구는 오는 8월말까지 여름철 관내 주요 행락지인 무등산장, 원효사 시설지구, 풍암정, 청풍쉼터,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중외공원 등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7~8월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숲 모기 종을 박멸하여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가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2015 광주U대회 팸투어로 유명세를 더한 환벽당, 풍암정, 무등산, 광주호 호수생태원 등 북구 8경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경 주변의 적극적인 방역으로 쾌적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북구는 보건소 방역반과 방역대행용역업체 2개반을 편성하고 관내 주요 행락지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방역활동에 들어간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방역소독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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