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의정아카데미” 운영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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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성만)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지방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중인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2013년도 상반기에는 총 15회에 걸쳐 621명이 참여 하였는데, 그중 학생 의정체험 프로그램 총 6회 172명, 차세대 정치지도자 과정 총 2회에 60명, 시민 의정체험에 1회 48명, 본회의 학생 방청에 총 6회 341명이 참여 하였다고 밝혔다.

의회소개, 스피치 특강, 모의의회 시연, 의원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된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은 1999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107회를 운영해온 시의회의 대표적인 시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전년도에 비해 신청이 3배로 증가하는 등 교육적 측면과 직업체험 차원에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년 하반기에도 학생 의정체험 5회, 청소년 의회교실 1회, 차세대 정치지도자 과정 1회, 방청 6회 등 총 13회에 걸쳐 의정아카데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 잡혀 있다.

하반기 중점 추진사업으로 금년도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13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새로 개설하여 운영하는 2013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주목할 만하며, 차세대 정치지도자 과정은 문호를 대폭 개방하여 특정대학이 아닌 인천소재 여러 대학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광역시의회 이성만 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다양한 발표 및 토론문화 체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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