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복지·범죄 사각지대 발굴 한마음

(안성=한범용 기자) 안성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성경찰서와 한국전력공사(한전산업개발)안성지점, ㈜삼천리 평택·안성고객센터와 ‘복지 및 범죄 사각지대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및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해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보호·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위기가구는 폭력, 학대 등 범죄 피해에 노출 되어있을 가능성이 크고, 범죄 피해자 역시 경제, 주거, 의료 등 복지 서비스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안성시와 4개 유관기관은 매월 정기적으로 위기가구를 방문하기로 했으며 위기상황 파악이 용이한 전기, 가스 검침원들이 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하는 등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복지 및 범죄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망이 한층 더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상귀 안성경찰서장은 “올해를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피해자 전담 경찰관을 배치하였으며,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한전산업개발) 서용규 안성지점 지점장과 삼천리 평택안성고객센터 유민호 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견시 안성시와 안성경찰서에 즉각 신고하고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등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 설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안성시는 복지 및 범죄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 하고,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시민맞춤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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