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을지연습으로 비상대비태세 확립

(이천=고덕영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는 2015 을지연습을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천시청 을지연습장에서 9개기관 700여명이 참가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를 대비하여 민, 관, 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이천시에서는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상소집훈련, 전시직제 편성훈련,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국지도발대응훈련, 주민대피훈련, 관공서 핵 및 화생방 방호 훈련 그리고 사이버 공격 대비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19일에는 제399차 민방공대피훈련과 연계하여 시민들에게도 을지훈련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방공대피훈련의 실제훈련 차원에서 이천 부발읍에 위치한 휴먼시아아파트에서는 주민 129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북한 미사일 공격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조병돈 시장은 “평화를 지키는 제일 중요한 조건은 모든 국민들이 튼튼한 안보의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을지훈련과 민방공대피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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