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송혜교 '그겨울바람이분다' 日첫방송 시청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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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32)과 송혜교(31)가 주연한 SBS TV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일본 지상파TV TBS에서 첫회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드라마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그 겨울’이 지난달 28일 3.7%의 시청률을 보였다. 낮 시간대 TBS에서 방송된 한류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이 4%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그 겨울’이 최고 기록을 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인성 송혜교 김범(24) 정은지(20)에 대한 일본 내 관심도 높다. 이들은 방송을 앞두고 6월 도쿄 시부야의 공연장에서 2000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골든썸픽쳐스 이지수 팀장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좋은 시청률로 이어진 것 같다. 첫회 방송 후 반응이 좋은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또 “최근에는 드라마보다 아이돌을 앞세운 가요가 강세였다. 하지만 ‘겨울연???일으킨 한류 10주년을 맞아 ‘그 겨울’이 드라마 한류를 부흥시킬 것이다. 국내에서 이미 검증받은 작품인 만큼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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