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송인화, 대마초 흡연 혐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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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변신해 관심을 모았던 송인화(25)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4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6월과 7월 미국과 한국에서 언니와 함께 두 차례 대마초를 흡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날 송씨 자매를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두 달 전 신고를 접수하고 송씨를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으며 송씨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이 송씨의 머리카락과 체모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송씨는 미국에서 호기심에 대마초를 피웠으며, 피우다 남은 대마초를 국내로 들여온 후 한 차례 더 흡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씨는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해 KBS 2TV ‘반올림 3’,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하다 지난 4월 KBS 28기 개그맨 공채에 선발되면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그는 7월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버티고’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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