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스타 차유람, 엄마됐어요…득녀

당구여신 차유람(27)이 결혼 5개월 만에 엄마가 됐다.

10일 소속사 루브이엔엠은 "차유람이 지난 9일 경기 용인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신혼집 근처 산후조리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당분간 육아에 집중할 계획이다.

차유람은 "남편과 함께 2세를 위한 인문학적 집짓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예쁜 딸의 탄생을 축하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 이제 엄마로서 또 아내로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건강한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차유람은 지난 6월20일 작가 이지성(41)과 인천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이씨는 1993년 이래 시, 소설, 교육,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 권의 책을 출간했다. 특히 2010년 '리딩으로 리드하라'에 이어 '생각하는 인문학'을 내면서 주목받았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여자 당구선수로 활약한 차유람은 2011년 세계 9볼 베이징 오픈 여자부 우승, 2012년 타이완 여자프로 선수권 3차 대회 우승, 2013 베이징 미윈 오픈 포켓볼 9볼 부문에서 우승한 스타플레이어다. tvN '더 지니어스', KBS N 스포츠 '죽방전설'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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