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조윤희, DMZ다큐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친숙한 이미지가 DMZ영화제를 대중과 친숙하게 할 것 기대

드라마 ‘스캔들’의 주인공인 배우 김재원과 조윤희가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김문수)는 배우 김재원과 조윤희를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5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오는 9월 24일 공식 위촉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메이퀸>등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배우 김재원은 최근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하은중 역으로 거친 매력을 보여주며 여성은 물론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MBC창사51주년 특집다큐멘터리 <생존>의 내레이션을 맡는 등 평소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보여 온 바 있다.

2002년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 상큼한 미모로 주목을 받아온 여배우 조윤희는 영화 <공모자들>을 비롯해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주목 받았으며, 최근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동물애호가로도 알려진 조윤희는 쉬는 날에는 유기견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입양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재원과 조윤희는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함께 출연한 조재현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을 통해 영화제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영화제 취지와 장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었다며 영화제 홍보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여러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두 배우의 친숙한 이미지가 다큐멘터리와 DMZ가 가진 무거운 이미지를 많이 상쇄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2013년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선정이유를 전했다.

김재원과 조윤희는 9월 24일, 개막작 및 상영작 발표와 트레일러 최초 공개, 홍보대사 위촉식 등이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영화제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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