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성유리, 이지선 감동 스토리 경청 ‘눈시울 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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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가 이지선의 감동 스토리를 경청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이 출연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 초반 성유리는 처음 출연한 단독 토크쇼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지선에게 “사실 나도 떨린다. 함께 파이팅 하자”는 응원의 말로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되며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던 이지선의 사연이 소개되자 성유리의 눈가엔 순식간에 눈물이 고였다.

이지선이 끔찍했던 사고 당시를 회상하자 성유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고, “주어진 삶에 감사한다”는 이지선의 말에 따뜻한 미소로 공감을 표했다. 또한 자신에게 밥을 떠먹이며 “살이 되고 가죽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던 이지선 어머니의 사연을 듣고는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성유리는 게스트의 이야기에 몰입해 함께 안타까워하면서도 토크 중간 분위기를 살리는 만담과 귀여운 제스처로 웃음을 유발하는 등 균형 잡힌 진행을 선보였다. 특히 성유리의 진정성 담긴 눈물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네티즌들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감동 스토리에 힐링이 저절로', '갈수록 진행이 자연스러워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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