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창득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한 「2015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작품공모전」에서 인천간재울초 윤예림 교사, 인천심곡초 정영찬 교사와 인천가정초 유철민 교사가 팀을 이뤄 직접 시나리오를 짜고 그림을 그려 광고부문(웹툰)에서 최우수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지난 8월 17일-9월 18일까지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논문, 광고(영상, 지면, 웹툰), 에세이 세 부문을 걸쳐 총 896 작품이 접수되어, 관련 부문 전문가(학계·업계) 및 인권활동가, 내·외부 위원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부문별로 예심, 본심을 거쳐 최종 43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인권 보호 및 증진, 사람 중심, 인권 존중 문화 확산, 인권 존중 문화 만들기’와 관련하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인천간재울초 윤예림 교사, 인천심곡초 정영찬 교사와 인천가정초 유철민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행복한 학교, 인권을 만나다」웹툰은 학교에서 친구사이에 일어나는 학교폭력을 인권침해로 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학교 폭력이 일어나는 가장 많은 유형인 폭력, 무시, 놀림, 돈문제, 소유 등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인권침해의 의미를 알아보게 하였다는 설명이다. 
윤 교사는 “이번 웹툰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고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았나 반성할 수 있게끔 구성하였다. 또한, 이번 웹툰을 통해 행복한 학교는 인권을 지킬 때 만들어 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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