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SOC, R&D 투자에 집중…광주형 일자리 ‘첫삽’

(광주=이성필 기자) 내년 광주광역시 3대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이 최종 확정됐다. 
3일 새벽, 국회에서는 광주시에 대한 내년도 국비지원을 1조 7천 332억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대비 748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위원장 박혜자 의원)에서 최우선 현안사업으로 집중했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30억원 신규편성)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예산(20억원 신규편성) 그리고 아시아문화전당 운영비(80억원 증액)까지도 반영돼, 내년 사업추진의 전기를 마련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위원장인 박혜자 의원에 따르면, “각 부처의 장·차관들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지도부를 상대로 막판까지 줄기차게 요구했던 사업들이 불확실한 전망을 뒤집고 반영된 것은 정치적 협상의 승리”라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아쉬운 점도 있지만, 사업 추진의 작은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 의원들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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