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김지수씨 전국결선 대학부 ‘장려상’

(광주=이성필 기자) 국제화 시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된 ‘제 15회 IYF영어말하기대회’ 중고등부, 대학부 지역 본선대회가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중·고등부 3분, 대학부 4분간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존경하는 인물, 가족’을 주제로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를 무대로 공부하고 있는 광주전남권 학생들이 참가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넘어 자신감을 얻고 스피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고등부 출전 학생들은 한층 더 깊이 있고 뛰어난 표현력으로 청중들과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의 중등부 대상은 고현수(신광중 3·16세), 1등은 박승아(벌교여중 3·16세)양이 차지했으며, 고등부 대상은 김성지(창평고 1·17세), 1등 이은지(고흥고 2·18세)양이 각각 수상에 기쁨을 누렸다.
지난 11월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학부 영어말하기대회 본선에서는 광주광역시 시장상인 대상에 김지수(조선대 경영학과2·21)씨가, 전라남도지사상인 1등상은 김상헌(목포대 영어교육과 3·24)씨에게 돌아갔다.
목포대 김상헌 씨는 “교사라는 나의 꿈을 이야기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좀더 발전된 교육상을 제시하고 싶었다. 10년 후에는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스피치를 준비하게 됐는데, 큰 상을 주셨다.”며 도와주었던 교수와 스터디 학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조선대학교 김지수씨는 “사람들은 모두 내가 어떤 형편을 가져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행복은 마음에서 온다는 걸 느꼈다. 내가 가진 것에 충분히 감사할 수 있고 그 감사함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해주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지난 11월 21일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 15회 중·고·대학부 IYF 영어말하기대회 전국 결선대회에서 다시한번 겨뤘고, 대회에서 고등부 전유림(링컨하우스광주스쿨 3·19세), 대학부 김지수(조선대 경영학과2·21)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제청소년연합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는 “IYF영어말하기대회는 기업 및 지역민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석을 하면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진보를 보여 대회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며, 틀에 박힌 학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 도전하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권의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