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창득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단위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 하는 등 동절기 화제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위해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를 대상으로 동절기 학교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 점검은 동절기의 건조한 날씨 및 각종 전열기구 사용 등 화재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실시한 것으로, 사전에 각급학교에 화재예방 점검 체크리스트를 제공하여 1차적으로 학교에서 자체점검 실시 및 보완사항을 조치하도록 하였다. 이울러 그 중 10개교를 선정하여 교육지원청에서 2차로 현장확인을 실시하였다.
특히, 학교 건물 내에 취약시설인 창고, 컨테이너, 분리수거장 등을 철저히 점검하여 화재에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소방시설 뿐만 아니라 누전차단기, 콘센트 등 전기시설 및 전반적인 학교시설을 점검하여 실질적인 예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최대수요전력의 경우 지난 감사원 조사 결과 전국 전체 학교의 84.7%가 겨울철인 12~2월에 발생하고 있어 기본요금의 증가를 막기 위해 학교별 최대수요전력 발생시기를 확인하고, 최대수요전력 발생 요인이 되는 한파, 방학·개학식에 대비하여 관리대책을 수립토록 안내하였다.
복지재정과 곽천규 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하여 학교구성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최대수요전력 관리를 통해 예산절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과 최대수요전력 관리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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