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새 수목미니시리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연출 권성창)이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자동차 접촉사고가 난 상황에서 한미모(장나라)가 송수혁(정경호)에게 “당신 나 몰라? 나야. 엔젤스”라며 노래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임산부로 변장한 채 “모르겠는데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정경호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한미모를 ‘심쿵’하게 만든 훈남 구해준(권율), 뽀글머리 모태솔로 고동미(유인나), 이혼 위기의 청담동 며느리 백다정(유다인), 수영복을 입고 사진을 찍다가 호통 치는 홍애란(서인영) 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부풀리고 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전하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한다.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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