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양파(36)가 첫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레인보우브릿지월드(RBW)에 따르면, 양파는 2월 12~14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자신의 본명인 '아이 앰 이은진(I am Lee Eunjin)'이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9월 RBW와 전속계약을 한 이후 첫 행보다. 양파는 지난해 MBC TV '나는 가수다 시즌3'로 오랜 공백을 깨고 재조명받았다.

이번 무대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만큼 진솔하게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양파가 소극장 공연을 여는 건 1996년 1집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콘서트는 9년 만이다.

부제는 '토킹 어바웃 마이셀프'다.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양파의 내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 등 자신의 히트 넘버들과 '나가수' 시즌3에서 선보인 '민물장어의 꿈', '아름다운 강산' 등을 들려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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