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문희준(38)과 강타(37)가 15년 만에 한 무대에 선다.

공연기획사 쇼플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타는 문희준이 23~24일에 이어 30~31일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펼치는 데뷔 20주년 콘서트 '문희준 20th 애니버서리 콘서트-에피소드1'의 마지막 날에 특별게스트로 나선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오르는 건 2001년 2월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HOT 콘서트 이후 처음이다. 그해 HOT는 해체했다.

2013년 7월 문희준 콘서트 '후 앰 아이?-어게인'에서는 HOT의 또 다른 멤버 토니 안이 출연한 바 있다.

올해 HOT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설이 잇따라 나왔다. 쇼플러스는 "리더였던 문희준의 공연에 HOT 멤버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은, 재결합과는 무관한 게스트 출연"이라고 알렸다.

문희준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연말까지 총 20회 콘서트를 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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