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제훈(32)이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 공약 이행에 나선다.

3일 '시그널' 페이스북에는 "언행일치하는 남자. 오늘이 바로 시청률 공약 이행 D데이. 경찰관 300분께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박해영 경위가 달려갑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tvN 관계자는 "이제훈이 서울에 있는 경찰서 3~4군데를 돌면서 경찰관들에게 커피를 나눠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제훈은 '시그널' 시청률이 3%가 넘으면 경찰관 300명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1회 만에 시청률 5.4%(닐슨코리아)를 찍으며 공약 시청률을 넘었다. 1월30일 방송된 '시그널' 4화는 유료플랫폼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7.8%, 최고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김혜수·이제훈)과 과거의 형사(조진웅)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하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성균관 스캔들'(2010) '미생'(2014)을 연출한 김원석 PD와 '싸인'(2010) '유령'(2012) '쓰리데이즈'(2014)의 극본을 쓴 김은희 작가가 만든다. 금·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뉴시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