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자원연구소 작목개발실험실 리모델링

(수원=현재용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5일 오전 연천군에 위치한 소득자원연구소 청사 증축기념 준공식 및 경기북부농업 발전방안 세미나를 소득자원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경기도의회 농림해양위원회 조재훈 의원, 양복완 행정2부지사, 김정기 연천부군수, 대학교수 및 연구자, 산학연관련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소득자원연구소는 이번에 증축을 통해 작목개발실험실(400㎡)을 리모델링하고, 북부농업인 교육을 위한 회의실(453㎡)을 확보했다. 연구소는 이번 증축을 통해 연구기반이 조성된 만큼 인삼, 콩 등 북부농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청사 증축 경과보고에 이어 양복완 제2부지사, 조재훈 경기도의회 의원, 김정기 연천부군수의 인사말, 떡 케이크 절단식, 소득자원연구소 주요 연구성과 전시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양복완 제2부지사는 "소득자원연구소 연구개발 성과는 경기북부지역 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훌륭히 해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득자원연구소는 그간 국내 보급종 중 최고 다수성인 연풍콩, 두부수율이 가장 높은 만풍콩, 내재성 품종인 강풍콩, 생존율이 높은 다수성 인삼 K-1을 육성·보급했다.
최근 인삼을 다시 재배할 때 문제가 되는 인삼뿌리썩음병 진단기술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밖에도 학습체험용 곤충인 대벌레 사육기술, 멸종위기 생물자원인 금개구리 복원기술 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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