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마이스터고 현장실습 안전 최선

(광주=이성필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4일 본청에서 전남청소년노동인권교육 강사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4기로 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단은 위촉장 수여 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전 모든 교실에서 산업안전보건 및 노동인권교육을 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모든 학생들은 학기중에 현장실습 및 취업에 대비해 산업안전보건 및 노동인권교육, 근로기준법 등 노동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강사단이 학교로 찾아가 수업을 하며, 올해까지 전남도교육청에서 위촉한 30여명의 강사단은 교육과 상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 2015년도 2학기에는 일부 특성화고 축제기간 중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만채 교육감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건전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직업인으로서의 권리를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김현주 대표는 “미래사회를 이끌어야 할 우리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이 존중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강사단 양성과 학생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청소년노동인권교육과 함께 현장실습 근로보호를 강화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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