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래철 기자) 교도통신 및 산케이신문은 25일 북한이 유엔본부 사무국에 자국 외교관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유엔 근무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파견국이 일정기간 경비를 부담해 근무시키는 'JPO 파견 제도'를 추진해 외교관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북한은 유엔과 이 제도와 관련한 각서를 체결했으며 자국 외교관을 유엔 사무국 정치 부서 등에 파견하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현재 북한 국적으로는
(국제=박래철 기자) 북한이 25일 최근 석방해 사망에 이르게 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포함해 미국인 4명을 억류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측에 전직 미국 대통령을 특사 자격으로 석방 협상에 북한에 파견할 것을 요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북한으로서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권위를 세움과 동시에 미국 정상급을 자국으로 불러들임으로써 미국에 북한 측의 요구를 제시해 양보를 얻어내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미국 측에 이런 요청을 한것은 북한 측은
(국제=박래철 기자) 23일 파키스탄에서 라마단 종료일을 앞두고 3건의 테러 차량을 이용한 폭탄 테러 등이 발생함에 따라 북서부 파라치나르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55명으로 증가하면서 이날 3건의 테러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73명으로 증가했다고 파키스탄 당국은 밝혔다.그러나 부상자가 260명이 넘고 이들 부상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자 중 62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24일 사디드 칸 파라치나르 주시사는 사망자 수가 55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라마단 종료 축
(국제=현오순 기자) 지난 23일(현지시간) CNN 머니는 79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영국 런던 고층 아파트 화재의 원인이 가전업체 월풀사의 제품으로 불난 냉장고가 이탈리아 인데시트가 인수한 미국 기업의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런던 경찰 당국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냉장고의 모델은 월풀사의 ‘핫포인트 FF175BP’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월풀사의 제품중 핫포인트 부품이 탑재된 모델은 FF175BP 이외 FF175BG가 있으며 6만4000대를 지난 2006년 3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생산했다고 밝혔
(국제=현오순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 미군 감축을 대가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일시적으로 동결시키는 안건의 협상에 압박받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미 관리들의 말을 통해 보도했다. NYT에 의하면 한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시험 발사 일시 동결 협상 방안을 미군 감축을 대가로 한다는 방안은 중국이 지난 수개월간 제시해왔다. 그러다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이 이 안건을 다시 제안했고,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외교안보대화에서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팡펑후이 인민해방군 연합참모부
(국제=박래철 기자) 테리사 메이 총리는 연립정부 구성에 영국 보수당과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과의 차질이 빚어지면서 총리의 국정운영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20일 DUP의 소식통은 가디언에 “연정구성 협의가 우리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DUP는 성명을 통해 “보수당 지도부는 평의원들이 DUP를 가볍게 보는 것을 고치고 DUP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치른 총선에서 보수당은 318석을 확보하며 이는 과반에서 8석이 모자란 의석으로
(국제=현오순 기자)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래비스 캘러닉(40)이 막말 파문과 성추문 은폐 의혹 등의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결국 사직을 표명했다.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우버 대변인은 "캘러닉 CEO가 일부 투자자들의 사퇴 압력을 수용해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앞서 13일 캘러닉 CEO는 우버의 현 사태에 책임을 지고 휴직계를 제출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그의 사퇴를 근본적 쇄신안으로 결정지었다.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이러한 사퇴요구를한 투자자들에 대해
(국제=현오순 기자) 미국 하버드 대학이 노골적인 성적 표현 등 공격적인 게시물들을 페이스북에 올린 10명의 신입생들에 대해 입학을 철회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조치라는 비판과 함께 한편으로는 신입생들이 지나치게 자극적인 내용을 올린 것에 입학 철회는 정당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미 abc 방송은 19일(현지시간) 하버드 대학신문 보도 통해 "대학 당국이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공격적인 이미지와 글을 올린 10명의 신입생들을 발견하고 입학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입학이 철회된 신입생 10명이 페이스북에
(국제=박래철 기자) 일본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친구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 '가케(加計)학원'이 정부 부처에 수의학부 신설 허가를 받도록 행사했다는 일명 '사학스캔들'의혹과 관련된 문건이 또 다시 터졌다.아베 총리는'사학스캔들' 여파로 지지율이 10%포인트 전달보다 낮아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며 점점 코너로 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20일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문부과학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아베 총리가 사학재단 담당부처인 문부과학성(문부성)을 가케학원
(국제=박래철 기자) 아사히신문은 한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0일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 배치 연기 방침에 대해 격노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으로부터 문 정권의 사드 배치에 관한 방침을 보고받고 그 자리에서 격노하며 "사드는 한국을 방위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을 이유로 한국을 '은혜를 모른다'"고 비난했디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추가배치 여부를 결정키로 사드 배치와 관현
(국제=현오순 기자) 19일(현지시간) 오전 0시경 CNN, BBC 등은 영국 런던 북부지역 핀스버리파크 모스크 앞 세븐시스터즈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공식적으로 테러로 규정지었다고 보도했다.영국은 이번 차량 돌진 테러로 1명이 사망하고 최소 8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은 라마단 기간 중 저녁기도인 타라위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달려오는 하얀색 챠량을 피하지 못하고 이같은 변을 당했다. 영국경찰청에 의하면 용의자는 48세 남성으로 살인미수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또한 외신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백인 남
(국제=박래철 기자) 테리사 메이 총리에 대해 불신임 투표가 영국 보수당 강경파 그룹인 '1922 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선데이타임스는 1면 톱기사로 '토리, 메이에게 '열흘 남았다' 통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당내 강경파가 메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오는 28일이나 29일쯤 단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획대로 불신임 투표가 이 시기에 단행된다면 메이 총리에게 남은 시간은 단 열흘 뿐이란 계산이다.메이 총리 불신임 투표에 대해 당으로부터
(국제=현오순 기자) 중국 상하이시 바이사오캉(白少康) 부시장 겸 공안국장이 18일 중앙정법위원회 부비서장으로 영전했다고 재신망(財新網)이 보도했다.중앙정법위 공식 사이트 중국장안망(中國長安網)을 통해 바이 부시장 겸 공안국장이 스쥔(侍俊) 전 부비서장 후임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바아사오캉은 1962년 5월생으로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출신이며 베이징 1984년 7월 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25년간 산시성 공안에서 근무했다.이후 바아사오캉은 공안부 형사정사국 국장, 국내안전보위국 국장을 거쳐 상하이 부시장 겸 공안국장을 2013
(국제=박래철 기자) 한국 정부는 18일 작년 7월 이래 한일어업 협상 결렬로 쌍방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조업을 할 수 없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일본 측에 협상을 타진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한국 측이 상호 EEZ 안에서 어획량 할당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일어업공동위원회' 협상 재개를 비공식으로 일본에 제의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애초 협상 불발의 이유인 한국의 불법조업에 대한 조치가 아직 불충분하다"라며 협상 재개에 난색을 표시했다고 신문은 보도했
(국제=현오순 기자) 7차 시리아 평화회담이 유엔 주도하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는 7월 10일 속개된다. 미들이스트아이(MEE)등의 보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6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사태를 끝내기 위한 7차 평화회담을 스타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7월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평화회담을 8월과 9월에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 미스투라 특사는 7차 회담에서는 시리아의 새로운 헌법 제정을 비롯한 법적인 이슈들에게 대해서도 공식적인 회의와 별개로 정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
(국제=박래철 기자) 남미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있는 쇼핑몰에서 강력한 폭발사고가 17일 일어났다. 현지 언론은 17일 이 폭발 사고로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언론에 따르면 이날 보고타 북부에 소재한 센트로 쇼핑몰 2층 여자화장실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주로 여성들이 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일부 언론은 이 사고로 사망자가 프랑스인 23세 여성과 국적이 불분명한 27새, 31세 여성이라고 보도했다.보고타 엔리케 페날로자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비열한 테러범의 폭탄공격"이라고 이번 사고를 비난했다.후안 마누엘 산토스
(국제=박래철 기자) 영국 런던의 고층 아파트 그렌펠 타워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은 현장이 마치 전쟁터 같았다며 당시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아직도 귀에 아른거린다고 토로했다.17일(현지시간) 런던 소방청 다미안 멕기는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라며 "출동하니 건물 잔해들이 차 위에 떨어져 있었다. 사방이 연기였고 불꽃과 파편이 널려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멕기는 "이런 불은 본 적이 없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라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건물에서 빠져나왔고 몇 명이 안에 갇혀 있
(국제=현오순 기자) 작은 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려다 사망한 5명의 난민 시신을 배 안에서 발견했다고 스페인 해양구조대가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스페인 해양구조대는 스페인 남동해안으로부터 113km 떨어진 해역에서 작은 보트를 발견했다고 지나가던 상선이 보고해 이 배에 접근한 결과 5명의 탑승자가 모두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출신으로 보였으며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다고 구조대는 설명했다. 스페인 해양구조대 또 17일 지중해의 지브롤터 해협 동쪽에서 3척의 각기 다른 배에
(국제=박래철 기자) 17일 저녁 9시 30분(현지시간)경 아프간 군인의 내부 공격으로 주둔 미군 병사들이 공격을 당해 7명이나 부상을 당했다고 아프간의 나토부대가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자문 지원 중심의 임무를 맡고 있는 ‘단호한 지원’(Resolute Support) 부대는 성명을 통해 미군 7명이 아프간 군인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총격을 한 군인은 응사를 한 미군들에 의해 사살되었으며 미군 중 사망자는 없었고 아프간 군인 또 한 명이 부상했다. 텔레반 대변인은 이 공격에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자신들이
(국제=현오순 기자) 닛케이 신문은 18일 중국이 북한에서 송출한 노동자를 고용하지 말라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닛케이 신문은 중북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북한 노동자의 고용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중국기업에 대해 내렸다고 보도했다.이런 중국의 조처가 사실이라면 이는 사실상 중국이 북한에 독자적인 제재에 나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앞서 지난 12일 봉황망(鳳凰網)은 중국 국가관광국 통계로는 중국에서 머물며 일하는 북한 노동자 수가 2015년 당시 9만4200명에 달했고 이들의 연간 외화가득액이 수십억 위안에 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