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형운·현재용기자) 제11대 경기도의회가 29일째 '개점휴업'으로 시민단체와 자영업자의 반발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정협의체'가 원 구성 협상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제안에 국민의힘은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나오라는 단서를 달고 있다.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27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 파행 장기화의 책임은 전적으로 김 지사에 있다“며”조속한 원 구성과 도정 정상화를 위해 책임자인 김 지사가 결자해지의 정신으로 전면에 나설 것을
(경기=김형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민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 모두발언을 통해"국민통합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이를 책임있게 실현해야 하는 몫은 바로 새 정부에 있다"며 "국민통합은 국정을 수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통합은 가치의 공유를 전제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자유, 인권, 법치, 연대라는 보편적 가치가 통합의 밑거
(경기=김형운 기자) 26일 오후 진행된 한동훈 장관 취임 후 법무부의 첫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검찰의 직접수사 강화, 공수처 우선수사 폐지가 논의됐다.윤석열 대통령과 독대 형식으로 이뤄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 장관은 오는 9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시행으로 검찰 직접수사가 제한되는데 따른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선제적 범죄 대응을 위한 대검찰청 정보관리담당관실 기능 확대와 검찰 직접수사권 강화를 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우선 수사권 폐지 등이 주요 골자다.
(경기=김형운·현재용 기자) 행정안전부가 경찰국신설에 이어 그동안 형평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된 경찰대출신 우대 문제점을 손보기로 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이어 이번에는 "경찰대를 졸업했다는 사실만으로 자동으로 경위부터 출발하는 건 불공정하다"며 경찰대 '개혁' 추진을 26일 오후 시사했다.이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행안부 업무계획에서 경찰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8월 중 국무총리 소속 경찰제도발전위원회를 꾸려 '경찰대 개혁'을 논의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업무보고 전 언론 브리핑에
(경기=김형운·현재용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선 8기를 시작한 도내 시장·군수가 취임 후 첫 만남을 갖고 경기도 발전을 위한 '협치합의문'을 채택하는등 협치를 이어가고 있다.김지사는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민선 8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시·군과 힘을 합쳐 커다란 전기(轉機)를 경기도에서 만들겠다"며 협치합의문 채택의 취지를 밝혔다.그는 "경제·사회·교육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 대부분은 기회가 부족해서 생긴 것"이라며 "시민·군민·도민을 위한 일에 여야가 어디 있고, 진영논리가 어디 있겠는가.
(경기=김형운·현재용 기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달 2일 공포.시행된다.이에따라 경찰국신설 저지에 나선 일선경찰들은 간부회의에서 14만 경찰전체로 회의를 진행하기로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에서 행안부 경찰국 신설 시행령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한다. 필요 인력 13명(치안감 1명·총경 1명·총경 또는 4급 1명·경정 4명·경감 1명·경
(경기=김형운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전국 경찰 서장회의와 관련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경찰일선조직의 팀장급과 지구대장 파출소장까지 모임을 갖기로해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이다.(관련사설 19면)이 장관은 이날 "하나회가 12·12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 바로 이러한 시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경찰 내 반발은 경찰국 신설 관련 내용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제기된 것이고, 논의를 무한정할 수는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찰 지도부
(경기=김형운, 현재용 기자) 협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윈윈 정책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개 시도가 맞닿는 협력의 상징인 김포 마리나선착장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초대했다. 아주 편안한 분위기에서 2시간 정도 호프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그는 "격의 없이 폭넓은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며 "최근 경제상황, 현재 세 사람이 안고 있는 현안 그리고 세 지자체의 공동현안인 광역교통 문제와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문제까지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7월 22일(금)에 발표된 일본 『2022년 방위백서』에서 지난 2005년 이후 18년 연속‘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긴급성명서를 내고 강력하게 규탄했다.1970년부터 발간한 일본 방위백서는 1978년에 독도를 최초로 언급했으며, 1997년 이후에는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으로, 2005년 이후에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엉터리 주장과 함께 일본 영토 지도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면서“여전히 미해결인 상태인 영토문제”로 기술했다.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2
(경기=현재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장·차관 국정과제 워크숍을 주재하고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위해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하고 현 정부가 앞으로 추진할 120대 국정과제에 대해 확정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원구성이 완료된 국회에 적극적으로 개혁의 목표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라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워크숍은 ▲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의 국정과제 추진계획 발표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국정과제 추진계획 보고 ▲ 6개 분임별 자유토론 ▲ 분임별 토의 결과 발표 ▲ 총리·대통령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간발의 차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가 향후 4년동안 경기도를 어떻게 이끌어 갈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기도민들은 지역경제회복과 발전을 가장 우선적인 것으로 꼽고 있다.여기에다 도민들은 삶의 질 향상과 주거 및 교통문제,일자리 확충등에 대한 김지사의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이에 도민일보는 경기도 현안과 김지사 공약을 바탕으로 ‘경기도 김동연호가 성공하려면...’이라는 아젠다를 설정하고 1주일에 한편씩 연중기획으로 보도한다. 보도에는 정책과 공약의 방향과 문제점,대안,전문가 의견,예산마련
(경기=현재용 기자) 경기도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위기 상황을 맞은 민생경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총 35조 423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21일 도의회에 긴급 제출했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원자잿값 상승과 금융 불안이 생활물가 전반으로 확산되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수출기업, 농어업인 등의 민생 안정을 위해 긴급 편성한 추경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으로 경기도의회에
(경기=현재용 기자) 윤 대통령 취임과 함께 개방된 청와대가 국민 복합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청와대 활용 방안에 대해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등 청와대 공간이 국민 복합 예술공간이 될수 있도록 기획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보균 문화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청와대의 기존 소장 작품뿐 아니라 국내의 좋은 작품을 많이 전시해 국민이 쉽게 감상할 수 있게 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문체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문화생활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보장하는 것
(대구=이인호 기자)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가 제294회 임시회 기간 중인 7월 20일(수) 위원회 구성 후 첫 번째 현장 방문으로 대구어린이회관 리모델링 현장, 간송미술관 부지, 대구미술관 등 세 곳을 찾아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증진을 위한 각별한 노력을 주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내년 재개관과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대구어린이회관과 간송미술관 부지를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를 높일 방안을 강구하고자 위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루
(경기=현재용 기자) 지난 18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취임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의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일본 정부와 의견을 나눴습니다.그러나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민관협의회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일본 정부가 원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대위변제' 등 구체적인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헸다.외교 당국 간 공식방문은 4년 7개월(2017년 12월)만에 처음이다.박 장관은 "현안에 대해 굉장히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했고, 이것이
(경기=현재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조합의 장기 파업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 등의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대우조선 하청 노조 파업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 (투입) 시기는 언제로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산업 현장 및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강력하게 말했다.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은 이날로 48일째 이어지고 있
(경기=현재용 기자) 여야가 20일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제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오는 21일 완료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기존 계획대로 우선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18일 김진표 국회 의장 주재로 권성동 국민의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원 구성 협상에 대해 합의했다.여야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처리, 오는 20일과 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실시, 또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민생경제안정특
(경기=현재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국회에서 오후 2시에 8·28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공식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었다.출마 선언문에는 지난 대선 때부터 강조해온 민생과 정치개혁 메시지와 통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반대편에서는 세대 교체론을 내세운 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박주민 의원 등 이른바 '양강양박' 의원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여기에 3선의 김민석 의원, 5선 설훈 의원, 당의 불허에도 출마를 강행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경기=현재용 기자) 국민의힘이 탈북 어민 강제 북송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특검) 등 구체적인 대책을 검토한다.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국정조사와 특검 등 구체적인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권 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정치권력을 위해 인간의 생명을 이용한 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라면서 "인권은 인류 보편의 가치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게 인권은 당파의 도구다.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서 인권의 무게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이어 "민주당은 여전
(경기=현재용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와 함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인구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도민 여러분께 오늘 주제의 중요성에 대해서 꼭 강조하고 싶어서 제가 직접 오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전체가 함께 해결 ▲고른 기회 제공 ▲문화의 변화 추진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자신의 구상 3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먼저 “도정 전체에서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