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오순 기자) 노르웨이가 전기를 동력원으로 목적지까지 선장이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돼는 무인운행 자율주행 선박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의하면 22일(현지시간) 야라인터내셔널과 방산업체 콩스버그그루펜 등 노르웨이 기업 2곳이 공동으로 제작중인 비료 컨테이너 자율주행 선박 ‘야라 버클랜드(Yara Birkeland)’호가 라비크 항까지 59.5km 를 빠르면 내년말 첫 시범운행한다고 보도했다. 이 자율주행 선박은 항법위성장치(GPS), 레이다, 카메라, 센서 등을 장착하고 전기를 동력원
(국제=현오순 기자) 포켓몬 고 탄생 1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시카고 그랜드 파크에서 열리기로 기획됐지만 전산기술 장애로 인해 수많은 사용자들이 로그인에 실패하는 지장을 야기 시켰다고 시카고 트리뷴지가 보도했다.시카고 트리뷴지 신문은 로그인 못한 회원들에게 20달러짜리 티켓을 추후에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100달러의 선불액으로 교환, 보상해 준다고 축제 주최측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선 타임스는 포켓몬 고 개발회사인 니앤틱의 CEO가 등장해 군중들에게 전산장애에 대해 설명하러 나오자 일제히 야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국제=박래철 기자) 호주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첨단기술을 갖춘 중국 정보수집함이 호주 북동부 연안의 국제 해역에서 호주와 미국 간의 합동 군사 훈련과 관련해 첩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22일 호주 국방부가 성명을 통해서 “호주와 미국 간 군사훈련이 펼쳐지고 있는 호주 북동부 연안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815형 둥댜오급((Dongdiao-class) 일반 정보수집함이 활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호주 국방부는 “이 정보수집함은 호주 영해 밖에 머물고 있지만, 호주의 배타적경제수역 내에
(국제=박래철 기자) 북한 잠수함이 최근 약 1주일 동안 지속적으로 동해에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23일 NHK가 보도했다. NHK는 지난 22일 미국 정부 당국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은 북한 잠수함의 활동은 현재까지는 없었던 특이한 행동이라면서 미군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K는 이 잠수함은 로미오급 잠수함으로, 보통 4일 정도 활동을 했던 예전과는 달리 1주일 동안에 최장기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안 방어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로미오급 잠수함은 재래식으로, 1800t 규모의
(국제=현오순 기자) 노벨상 수상자이자 폴란드 민주화의 영웅인 전직 대통령인 레흐 바웬사는 대법원을 비롯한 사법부를 정부여당이 장악하려는 의도에 대항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일어난 항의 시위에 동참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민 총궐기"를 22일(현지시간) 촉구했다. 유럽연합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법률전문가들은 이같은 폴란드 정부의 정책에 대해 "지난 25년간 민주화의 모범으로 찬사를 받아왔던 폴란드가 과거의 독재정권으로 극적으로 회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우려했다. 그러나 법과 정의당은 1989년 민주화로 과거
(국제=박래철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이달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기간을 이용해 재외공안에 "미국에 심리적인 압박을 가해 북미대화를 성사시키도록 하라"는 지령문을 하달했다고 19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아사히 신문은 김정은이 문재인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간 남북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 대북정책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려는 전략으로 이 같은 지령문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지령문은 북한이 지난 4일 화성-14형의 도발에 따라 하달 된 것으로 "미국과 담판을 하라"고
(국제=현오순 기자)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18일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광우병)’에 대한 양성반응이 열한살 짜리 암소 한 마리에서 새롭게 발견됐다고 미 농무부(USDA)가 발표했다. 비정형 BSE란 고령의 소에서 드물게 자연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는 위험도가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미 농무부는 앨라배마 축산시장에서 해당 소가 이상 증세를 보임에 따라 검사를 한 결과 비정형 광우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조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견해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날 미 농무부는 성명을 발표하
(국제=박래철 기자) 중국은 독일 자동차업체 아우디의 광고가 성차별적이라는 비난으로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아우디 자동차 불매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이는 등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해 했다고 19일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아우디 자동차의 광고는 신부를 고르듯 자동차를 신중하게 결정해서 구매·결정 해야 한다고 선전하고 있다.장래 시어머니가 될 여성이 결혼식장에서 며느리감의 귀와 코, 이빨을 검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광고하고 있다 아우디의 한 대변인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서 중국 내에서의 마케팅은 현지 합작 파트너의 책임으로
(국제=현오순 기자) 데니스 해스터트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이 제자인 동성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은폐하려 한 것에 대해 징역 15개월을 선고받고 미네소타 연방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시카고에 있는 사회적응 시설로 이감됐다고 18일(현지시간) CNN, 폴리티코 등이 보도했다.해스터트 전 하원의장은 13개월 동안 연방 교정당국은 미네소타 연방 수감시설에서 복역하고 이감된 시카고 웨스트사이드의 사회적응 시설에서 남은 형기를 보낼것 이라고 밝혔다. 1970~80년대 해스터드는 정계 입문하기 전에 일리노이주 요크빌의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
(국제=현오순 기자)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17일(현지시간) 새 건강보험법안(트럼프케어) 반대를 표명하는 당 내 상원의원 2명이 추가로 늘어 현실적으로 법안이 의회 문턱을 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NBC뉴스, ABC뉴스 등이 보도했다.앞서 17일 추가로 마이크 리(공화·유타)와 제리 모런(공화·캔자스) 상원의원이 트럼프케어 재수정안에 대해 반대를 공식화해 이로써 공화당 당원의 트럼프케어를 반대하는 의원은 4명으로 늘었다. 공화당으로서는 상원에서 52석을 확보고있지만 당
(국제=박래철 기자) 영국에서 17일(현지시간) 60대 여성이 백내장 수술을 받으려고 눈에 마취하는 과정에서 콘택트렌즈 ‘덩어리’가 발견되는 희귀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AP통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17일 영국의학전문지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지난 해 11월 단순한 안구건조증과 노화로 생각해 만 67세 여성이 눈이 침침해 솔리헐 병원을 찾아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이 여성의 백내장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그의 오른쪽 눈에서 푸른색 덩어리의 렌즈 17장이 겹쳐진것을 발견했다. 마취 전문의인 리처드
(국제=현오순 기자) 호주 녹색당의 라리사 워터스 상원의원이 이중국적 보유 사실이 드러남에따라 18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4일만에 이중국적 문제로 의원직을 사퇴한 것은 벌써 2명째로 나타남에 또 다른 의원들도 이중국적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 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됏다. 호주는 이민자들이 많은 이유로 이중국적 보유에 관해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관대하다. 그러나 이 관대함도 의원들의 한해서는 이중국적 보유가 금지돼 있다.워터스 의원은 호주 의회에서 지난 5월 최초로 모유 수유를 한 의원으로 유명세를 탓다. 그녀가 캐나다 국적을 보유하
(국제=박래철 기자) 세계에서 처음으로 미국 해군이 걸프지역에서 실전 배치된 레이저 무기를 시험 발사했다. CNN은 미 해군 상륙 수송함 USS 폰스에 배치된 레이저무기체계(LaWS)가 무인기를 명중 시키는 장면과 불꽃을 뿜으며 바다에 추락하는 모습을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웰스 대위와 그의 대원들은 미 해군 상륙 수송함 USS 폰스에서 목표물을 향해 상시 LaWS 발사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웰스 대위는 "LaWS는 총알보다 더 정확하다"라면서 "편리한 무기시스템은 아니지만 굉장히 다용도 무기이기 때문에 다양
(국제=박래철 기자) 외신들은 우리나라 정부가 남북 군사당국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한 것과 관련해 일제히 이에 관한 소식을 보도하면서 한반도 긴장완화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17일 BBC와 CNN방송, 로이터통신, ABC뉴스 등 외신들은 한국 정부의 이번 두 가지 제안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에서 밝힌 ‘신 한반도 평화비전’을 통해서 밝혔던 대북 제안에 대해 구체화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의 호응 여부의 귀추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BBC방송은 남한의 군사회담 개최 제안에 대해 북한정권이 대
(국제=현오순 기자) 중국 남부 선전의 한 월마트 지점에 16일 밤 정육용 칼을 들고 한 남성이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고 17일 선전시 바오안구역 경찰이 밝혔다.경찰은 용의자로 30살의 무직인 남성이 체포됐다고 밝혔지만 그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곧바로 알리지 않고 있다.중국 신화통신은 30대의 남성 장(蔣)씨라며 용의자의 신원을 언급했다. 장씨는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범행 직후 곧바로 체포됐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에 있다고 전했다. 장씨는 충칭시 출신으로 무직 상태
(국제=박래철 기자) 영국 런던에서 10대 2인조의 산성 물질 투척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정부가 산성 물질 관련 범죄에 대해 처벌을 강화해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16일(현지시간) 앰버 러드 내무장관은 현지 더 선데이 타임스에 논평을 통해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에 대해 법의 엄중한 힘을 깨닫게 해줘야 한다”라며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무기징역형 선고를 보류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산성 물질 투척 공격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희생자에게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끔찍한 범죄”라며 “
(국제=현오순 기자)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 기후변화 협정과 관련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일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백악관에서 파리 협정과 관련해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프랑스 대혁명을 맞아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1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프랑스를 순방했다. 16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은 발행된 프랑스 주간지 '르 주르날 뒤 디망슈'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최근 파리를 방문한 트럼프 대
(국제=박래철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의 테러에 관련한 콘텐츠 차단 요구를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이 받아들여 즉각 대응한다는 반응을 보였다.16일(현지시간)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공동설립자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채널을 차단해 달라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라며 인정하고 나섰으며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통신정보기술부는 성명을 통해 "불법 콘텐츠를 차단하는 절차를 개발하지 않는다면 인도네시아에서 텔레그램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
(국제=박래철 기자) 대한항공(KAL) 보잉 777기가 승객 211명을 태우고 스위스 취리히로 향하던중 관제탑과의 무선 교신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공항에독일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고 무사히 비상착륙했다고 16일 독일 당국이 밝혔다.15일 밤(현지신간) 독일 경찰 대한항공기가 슈투트가르트 공항에 무사히 착륙한 직후 보잉 777항공기의 무선교신 장치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밝혀냈다.경찰은 이날 보잉 777기를 호위하던 2대의 전투기가 일으키는 음속폭음(sonic boom)으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신고 전화가 약 250건
(국제=박래철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저지주의 트럼프 골프장에서 열린 US오픈 여자골프 대회에 참관하는 중에 수십명의 트럼프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몰려 들어 지지와 항의의 구호를 외치며 15일(현지시간 ) 맞대응을 펼쳤다. 베드민스터의 골프장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상징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쓴 빨간 골프모자를 쓰고 큰 전망 유리창이 달린 별도의 특별 관람실로 들어서기까지 트럼프 지지자들은 "사랑해요 트럼프!"를 외쳐댔다. 이날 트럼프는 오후 TV 중계를 통해 대회 근접 장면을 지켜보며 참가한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