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면-황룡면 기관·단체 실천 다짐


(장성=이연기 기자)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장성 주민들도‘옐로우시티’꾸미기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먼저 서삼면은 24일 지역의 주민 대표와 유관기관, 사회단체 회원 등 130여명이 면사무소에 모여 사계절 향기나는 옐로우시티를 만들자는 의지를 보이며‘2017년 옐로우시티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이뤘던 옐로우시티 조성 과정을 동영상으로 시청한 데 이어, 올해도 장성군과 주민이 든든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옐로우시티를 추진하겠다는 뜻에서 송소부 이장협의회장과 선옥현 총무가‘우리의 다짐’을 선서했다. 
서삼면은 올해 화단과 공원, 도로변 등 25개소에 팬지와 유채꽃, 금계국, 해바라기 등을 식재해 사계절 노란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고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각 단체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해 주민 책임 하에 관리되도록 했다. 
반강진 장성군노인회장은 “최근에 서삼면에 있는 축령산이 편백힐링특구로 지정돼 서삼면에 활기가 더해 지고 있다.”며“면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더 아름다운 옐로우시티로 꾸며 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황룡면민 100여명도 월평초등학교에 모여 옐로우시티 추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장과 반장, 기관대표,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총출동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옐로우시티 조성을 위한 2017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다함께 낭독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다짐대회를 찾은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아름다운 옐로우시티가 만들어졌다.”면서“많은 주민들이 내 일처럼 여기며 참여해 주고 있어 올해는 더욱 아름다운 옐로우시티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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