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투자심사 승인…지역 경제발전 기대

(김천=송영수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자마자 곧바로 4단계 조성사업에 돌입했다. 지난 2021년 1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조사 완료 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는 등 산업단지 4단계 조성을 위해 바쁘게 움직인 결과 2022년 3월 4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어모면 및 대광동 등 기존 산업단지 인근에 조성 예정인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는 2,34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산업시설용지 90만㎡, 지원시설용지 1.5만㎡, 공공시설용지 26.7만㎡ 등 총 118.2만㎡의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김천시가 직영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또 다시 추진하여 타시군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치업종으로는 친환경자동차 및 자율차부품, 첨단운송기기부품(무인비행장치), 첨단신소재, 지능형기계부품 등으로 미래 성장산업의 동력이 되는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산업단지(4단계)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3조3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800명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2011년 준공된 1단계 일반산업단지(80.3만㎡)와 2016년 준공된 2단계 일반산업단지(142.3만㎡), 2021년 준공된 3단계 일반산업단지(115만㎡), 90년대 조성한 김천 1, 2차 산업단지(207.5만㎡), 4개 농공단지(90.9만㎡)를 합친 약 636만㎡(192만평)에 이번 산업단지(4단계)까지 완료되면 약 754.2만㎡(228만평)의 대규모 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되며, 향후 혁신도시 연계를 통한 새로운 신산업 창출 등 미래의 김천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는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혁신도시 및 KTX김천구미역사와 인접하는 등 우수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김천1일반산업단지 1~3단계 100% 분양 신화를 또 한 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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