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에 도서 기증

 

(인천=김웅렬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개관한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에서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권영민 청호초중학교장,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과 청라2동 주민자치위원 및 새마을부녀회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은 인천 서구청이 학교 복합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도서관으로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 서구청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주민들이 함께 하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로 학교 내 작은도서관 건립을 추진했고, 국비 2억1천755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도서관은 509㎡ 규모로 일반 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장서는 3천950권을 보유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인천 서구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환경, 과학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기증하는 ‘책 드림(Dream, 행복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사 인근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이 보다 풍성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서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문화 분야의 공헌 사업을 폭넓게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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