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자유형 400m, 남자 배영 100m 한국신기록 나와

(김천=송영수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2년 경영,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수영의 희망 황선우(강원도청) 선수가 출전해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100m에서 48초42, 200m에서 1분45초79의 뛰어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 자유형 400m에서는 한다경(전북체육회) 선수가 4분10초89로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며, 남자 배영 100m에서 이주호(국군체육부대) 선수가 53초32로 한국신기록을 세워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이 2개나 수립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들뿐만 아니라 대회 관계자 전원이 철저한 신속항원 검사를 매일 실시하여 음성 확인이 된 선수 및 관계자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 안전하게 치러졌다.

또한 무관중으로 진행해 경기장을 방문할 수 없는 학부모 및 관중들을 위해 모든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비대면으로 선수를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천실내수영장은 국제대회가 가능한 공인2급의 수영장으로 매년 10여개의 수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국가대표팀도 전지훈련 장소로 찾는 세계적인 훈련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김천시관계자는 “수영 신기록의 산실인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한국신기록이 2개나 나와 기쁘다. 앞으로도 세계신기록, 한국신기록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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