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진민용
논설위원/진민용

국민들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청와대를 떠올린다. 전 세계에 노출된 우리나라 대통령 궁이 국민들 품으로 돌아오면 대통령이 있던 청와대의 의혹이 풀리고 관광상품으로 부가가치도 있기때문이다. 

이미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20대 새 정부가 시작된다. 또 대통령이 수십 년 동안 자리 잡고 있던 대통령 궁이라고 불리는 청와대가 관광상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 국민들 품으로 돌아온다는 청와대 입구에도 못 가본 국민들에게 가슴부푼 기회가 돌아온다는 것이다. 역대 대통령이 자리해 온 청와대는 사실상 몇몇 대통령이 청와대를 벗어나 국민들 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이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20대 대통령이 선출되고 새 정부를 이끌어 갈 윤석열 당선인이 계획을 수립해 우리 국민들은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까지의 대통령들이 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주지 못했지만 별장인 경남 거제시에 자리 잡은 저도섬과 충북 청주 청남대 등은 국민의 관광지로 돌아왔다. 그러므로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 별장을 관광지로 상품화를 시켜 부가가치를 얻고 국민 관광객은 의혹들을 풀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번 청와대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마땅할 것 같다. 그런데 정치권에서 새 대통령 집무실을 놓고 줄다리기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하는 비난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군의 남침으로 전쟁의 아픔을 안겨준 계기로 북한군 김신조가 지금의 청와대를 습격하려했던 사실을 상기한다면 북한 김정은에게 노출되고 표적물인 청와대를 대통령 집무실을 벗어나도 나쁠 것은 없다는 견해가나오고 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안보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지만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 하겠다는 것도 나쁠 것도 없다는 것이다. 이전하는 국방부 역시 보다 더 안전과 튼튼한 국방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는 국민들의 지적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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