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7개 팀 연인원 1만2천명…경제적 파급효과 10억 원

 

(영광=최영근 기자) 영광군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참가를 위해 전국 77개 팀 연인원 1만 2천명의 선수단 및 학부모가 영광을 다녀가 10억 4천여만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방역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등 선수단뿐만 아니라 대회 관계자들도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대회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지난해까지 무관중대회로 진행되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관중입장이 가능해짐으로써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개최될 전국대회에도 완벽한 경기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2022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선발대회 및 영광단오제 씨름대회(6월), 제35회 전국남녀학생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6월),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7월),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체조대회(8월) 등 전국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또한 9월 이후로 3개의 전국단위 대회를 비롯해 3개의 도 단위 대회, 5개의 지역 대회, 동계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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