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 영산지구대 경장 서한결 
창녕경찰서 영산지구대 경장 서한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봄 행락철 맞아 여행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띠 착용 등  교통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1~3월 주말 하루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400만대 내외 였으나, 올해 들어 484만여 대로 급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과 이전 기간(2017년~2019년)의 봄 행락철(4~5월) 교통 사고   통계를 전·후 비교한 결과, 주말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감소하고 일요일  교통사고가 6.5%감소했다. 특,승합차의 교통사고 건수가 큰 폭(50.8%)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의 약 60%가 졸음 및 주시 태만이라고 한다.특히 봄철에는 날씨가 풀림과 동시에 졸음운전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유의하며 여행을 해야 한다.

도로교통법 제 45조에 ‘자동차등의 운전자는 과로,질병 또는 약물의 영향과 그 밖의 사유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자동차 등을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명시하여 법률로써 과로로 인한 졸음운전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졸음운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라면 주기적인 차량 내 환기를 실시 하고 졸음이 찾아올 경우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하여 잠시 쉬어가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운행 중 껌이나 땅콩 등 견과류를 씹는 등 안면 근육을 풀어주거나 신나는 템포의 음악을 들으면서 운전을 하게 되면 졸음 퇴치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또한 봄철 장거리 운행 시 최소한 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하거나 졸음쉼터를 이용하여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또한 네비게이션 안내음성을 밝은 톤으로 바꾼다. 차량 내 네비게이션의 볼륨을 높이고, 음성모드를 경쾌하고 발랄한 음성으로 전환해 청각에 자극을 주는 것도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는 졸음쉼터를 이용하자. 고속도로 및 가로수나 가로등이 일정 간격으로 배열되 있는 비슷한 환경의 도로를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졸음으로 이어져 상황판단에 혼란이 올 수 있으므로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자.

장거리 운전을 하기에 앞서 차량 타이어 공기압 점검,엔진오일 점검과 워셔액보충 등 기초적인 차량점검은 필수인 점을 잊지 말고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일상의 휴식을 위한 안전한 여행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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