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조례안 등 안건 10건 처리 예정

 

(부천=오정규 기자) 부천시의회(의장 강병일)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회기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온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어 이에 따른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의원들은 의사팀장에게 전자회의시스템 사용법 설명을 듣고 모니터를 통해 출결 사항, 의안 자료 등을 확인하고 모의 전자투표로 투표 연습을 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들을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다.

강병일 의장은 “제8대 의회는 코로나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입법활동이 7대 의회 대비 3배를 넘는 수준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마무리 됐다”라며 “전자회의시스템과 생방송시스템 구축,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지원관 선발 등 주민중심의 지방자치를 완성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마련한 초석을 디딤돌 삼아 제9대 의회와 부천시가 발전을 거듭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9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모두 10건으로 조례안 8건(의원발의 2건), 일반안 2건이다.

14일과 15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제8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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