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회 위원 14명, 자문위원 30명 구성 운영

 

(성남=방용환 기자) 민선8기 성남시장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날 인수위원회는 오전 10시 성남시 역사박물관(수정구 희망로 475)에서 신상진 당선인과 인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은데 이어 자문위원 30명을 포함한 전원이 참석하는 출범식을 개최하고 위촉장 수여 및 당선인 인사, 위원회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인수위원회는 ‘성남시장직 인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수위원회 위원 14명과 자문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은 임종순(전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씨가 맡는다.

위원회는 ▲정상화특별위원회(이호선,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공동대표) ▲행정교육위원회(이재호, 전 성남시의원) ▲경제환경위원회(양진철,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문화복지위원회(이정숙, 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 회장) ▲도시건설위원회(안극수, 성남시의원) 등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는 6월14부터 성남시 부서별 현안과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당선인 공약이행 세부 실행방안 마련, 민선8기 시정비젼 및 방향 제시, 기타 시장직 인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은 “제8대 성남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성남의 첫 희망시장’으로서 가시적인 시정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인수위에서는 4년간 성남시가 나아갈 방향과 비젼을 제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