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100년 설계는 신·구도심 균형 발전과 주민 중심 재개발 중점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오재호 기자) 6·1 지방선거 광명시장 선거 경선과정에서 컷오프를 이겨내고 공천권을 거머쥔 박승원(57, 더민주) 광명시장의 재선은 광명발전에 대한 강한의지와 지지 세력을 과시한 한편의 드라마였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참패의 원인으로 먼저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의 컷오프와 송영길 서울시장, 이재명 국회의원 공천을 지적하고 있다.

이제는 선거과정에서의 일들을 털어버리고 광명시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야망찬 박승원 광명시장의 광명발전에 대한 큰 그림을 들어본다.

◇당선 소감과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이번 선거 결과는 위대한 광명시민 여러분의 승리이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의 힘이었다.

이는 광명의 미래를 위해 4년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명령으로 받들고 광명을 위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시민과 협의하여 시정을 이끌어나가겠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보낸 민선 7기를 평가한다면?

코로나 19로 무려 2년이 넘도록 시민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듣지도 만나지도 못해 시정을 이끌기가 매우 어려워 가시적인 성과가 부족했다

다행히 시민들은 지난 4년 민선 7기 시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재선을 만들어주신 광명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제는 코로나19가 해제되어 7기에서 못했던 사업들을 8기 행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광명시 건설에 진력하겠다.

앞으로 중단 없는 광명 발전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행정을 펼쳐 주민주권 시대를 열어가겠다.

◇제8기 광명시의 행정계획과  중점적 추진사업은?

코로나19로 입은 피해를 완전히 회복시키고 신·구도심 균형 발전으로 광명의 미래가치를 높여 품격 있는 광명을 만들겠다.

현재의 광명은 뉴타운 재건축 사업들이 한창으로 사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꾸려나가야 한다.

또한 하안동, 철산동 지역 재건축 사업에 대한 지구 단위 계획 수립에 따라 향후 도시계획이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주민 중심의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역점을 두고 풀어나가겠다.

여기에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은 광명의 미래가 결정되는 소중한 사업이 산재되어있다.

광명을 글로벌 문화수도, 지속가능한 자족경제도시, 스마트·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어 광명시를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

또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조성,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한 중소기업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이를 위해 하안동 국유지 내 K-청년혁신타운 조성, 청년주택 공급, 청년 전세보증금 보험료 지원,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더불어 GTX-E 노선 유치, 신안산선 학온역 2026년 완공 등 광명을 광역거점 도시로 만들고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과 안양천·목감천 명소화 사업 확대,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성공적 개최로 광명을 정원문화도시로 만들겠다.

◇광명시의회와의 관계 개선에 대한 계획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한 공동의 목표가 같은 광명시의회와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번 선거에서 광명시의회 구성이 여와 야의 의원수가 5대 6으로 광명시민들이 선택했다.

따라서 광명발전에 대한 폭 넓은 대화의장이 마련되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합의점을 찾아나가겠다.

◇시민들의 반대와 기대가 함께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으로 구로구는 오랜 민원을 해결하고 개발 혜택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광명시는 자연환경의 심각하게 훼손 및 환경 파괴, 소음, 분진, 도시 단절, 노온정수장 오염위험 등의 피해가 예고되어 있다.

이에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은 광명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우선 광명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함께 싸워 이겨내겠다.

◇광명뉴타운사업과 구름산개발등에 따른 교통대란에 대한 대책은? 

현재 도로종합관리계획에 대해 용역을 실시 중으로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교통대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종합하여 풀어 나가겠다.

시흥, 안산, 화성 시민들이 서울을 가려면 광명을 거쳐야 한다.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완공되고 하안사거리에서 독산역으로 가는 인천2호선이 진행되면 교통분산이 많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심과 기존도심 관련하여 안양천을 넘는 교량 2개 설치를 교통부에 제안했다. 뻐른설치를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하겠다.

기존도심은 광명사거리 중심으로 뉴타운이 진행되고 있어 신도시급으로 탈바꿈 하게 될 것이며 뉴타운 해제지역의 도시재생사업과 재건축 사업의 추진이 문제로 남아있다.

◇민서 8기 4년 임기 내에 선행 사업은?

지난 4년은 광명이 미래로 가기 위한 여러 가지 기반을 다지는 사업들을 했다면 이번 민선 8기에는 분명한 성과를 낼 것이다. 

공원을 조성하고 시민들한테 필요한 여러 가지 문화복합시설 등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는 작업들을 진행해 나가겠다.

코로나19로 입은 피해를 완전히 회복하고 광명의 미래가치를 세워 더 품격 있는 광명을 만들겠다. 

디지털 대전환, 탄소중립, 순환경제 등 광명의 지속가능한 100년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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