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종합체육대회 8월 25일 화려한 개막
미르스타디움, 개·폐회식 최초 생중계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특례시에서’  
첨단의 미래 용인으로, AI인터넷 스포츠중계
마스코트 '반이' 반도체 중심 도시 담아 

이상일 시장 미르스타디움 방문
이상일 시장 미르스타디움 방문

 

(용인=김태현 기자) 첨단의 미래와 역사를 간직한 용인특례시에서는 내달 25일부터 용인시 최초의 경기도민의 화합의 장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모두의 노력으로 막을 올린다.

‘놀라운 미래’를 준비하는 용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적인 특성은 부각시키고 AI생중계를 비롯한 첨단의 시스템 도입으로 ‘첨단의 용인특례시’를 알린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 등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의미로 다각적인 시도를 통한 대회 준비는 ‘첨단의 용인, 역사가 숨쉬는 용인’으로의 발길을 옮기는 도민들을 기다린다.

◇’폭염도 막지 못한다’, 철저한 안전대책  

8월 25일 진행되는 대회는 우선적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용인시는 ‘폭염’, ‘우천’, ‘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자유로운 외부 출입이 제안되었던 코로나19가 잠잠해 진 시점을 고려해 많은 경기도민이 용인을 찾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에 뛰는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는 단 1건의 사고도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다.

우선 시는 기본적으로 경기장마다 앰블런스 1대 이상 배치한다. 마라톤, 성화봉송, 개회식 등 주요행사 시에는 지점마다 2대 이상을 배치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처한다.  

특히 경기장 방역 지원금을 확보해 논 상태로 각 경기장 마다 방역소독 손소독제 마스크를 비치하고 경기장 별 임시격리소가 설치된다.  

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개.폐회식에는 방역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발열측정기 등이 설치돼 잠재적 위험군의 경기장 입장을 사선차단한다.  

‘폭염’, ‘화재’ 등 요인에는 소방 방제대책이 세워졌다.

개회식 행사 및 대회개최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재해대처계획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소방서 주요 거점병원 등 관계기관 ‘핫라인’을 마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바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용인특례시 ‘정체성’ 각 지역별 문화적 역사적 특색 부각  

내달 24일 대회 개막 1일전에 진행되는 성화행사는 고려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승전지인 처인성에서 출발한다.

성화봉송은 24일 25일 2일간 1구간 당읍.면.동 자체 선발 된 8명이 참여하며 용인시 38개 읍.면.동을 순회한다.  

봉송구간 곳곳에서는 용인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 공연과 풍물공연이 펼쳐지며 보라동 구간에서는 관광지인 민속촌을 중심으로 사또, 포졸 코스튬 봉송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한 특색있는 봉송도 선보이며 여기에 처인구 통과시에는 처인성 문화제 퍼레이드가 펼쳐져 그 의미를 담는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막식에는 경기도 31개 시군합창단과 용인시민합창단의 합동공연과 유명 공연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도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 실황이 KBS N 채널을 통해 TV생중계 될 예정이다.

애국가를 제창하는 에일리를 비롯해 핫한 행보를 보이며 인기가 급상중인 이날치밴드 등이 참여하며 환영 공연에는 엠피큐어스가 나서 축제의 문이 화려하게 열림을 알린다.  

여기에 비오 한담희 정동원 이찬원도 경기도민의 꿈과 흥을 담은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막식에는 성용하, 신나라, 홍진영 등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축제에 함께 한다.

처인문화제
처인문화제

 

◇AI 스포츠 생중계, 생생한 경기의 감동을 두배로

이번 대회는 대회 사상 최초 AI인터넷스포츠 중계시스템이 도입된다.  

손에 든 핸드폰 하나면 언제, 어디서나 내가 응원하는 스포츠 경기를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어 비대면 관람 수요 대응은 물론 체육대회 종목 전반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생중계를 노쳤다면 매 경기 업로드되는 유튜브를 통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보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계속해 다시 보기를 통해 경기장의 감동을 전달 받을 수 있어 또 다른 감동을 선보인다.  

경기도체육대회 24개 종목과 경기장애인체육대회 15개 종목이 AI중계를 통해 볼 수 있다.

◇공식마스코트 ‘반이’, 반도체 도시 이미지 담아

K-반도체의 첨단 도시 이미지를 반영한 ‘반이’는 이번 대회의 공식 마스코트다.

‘반이’는 첨단 산업의 기반을 가진 도시를 상징하며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할 용인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반도체의 ‘반’과 접미사 ‘이’를 붙여 반이가 탄생했다.

이번 대회에서 ‘반이’는 다양한 대회 기념품 등에 디자인 된다. 용인의대표 캐릭터인 ‘조아용’과 더불어 대회 기간 내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할 예정이다.

2022년 용인특례시 원년의 해에 개최되는 최초 스포츠대회인 만큼 공식마스코트 ‘반이’는 세계속 경기도 용인특례시의 첨단 미래의 꿈을 담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인터뷰)  

“경기도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 모두의 축제!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오는 8월 25일 부터 용인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시작됩니다.

2020년, 2021년 경기도체육대회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취소된 데 이어서 올해 대회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개최됩니다. 그만큼 경기도내 전문 체육인, 생활체육인들의 관심이 용인시에 쏠려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기대와 설렘으로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우선 용인시는 용인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체육인들의 기억 속에 생생히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개회식 생중계와 8강 이상의 주요 경기에 대한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성화봉송에도 의미를 담았습니다.

고려시대 대몽항쟁에서 몽골군의 후퇴를 이끌었던 승전장, 처인성에서 성화가 채화됩니다. 승전 장수가 말을 타고 첫 성화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패러글라이딩, 조정 등 용인시의 정체성을 담은 이색 행사와 함께 봉송된 성화는 대회 개막과 함께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밝히게 됩니다.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회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종목별 방문 예상인원을 산출하고,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기장별 교통혼잡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체육시설의 안전점검 시에는 시설 전문가 외에도 체육전문가를 포함해 다각적인 시각에서 점검함으로써 참가자와 관람자의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용인시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도 높이겠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하고, 숙박시설과 음식점의 위생·청결 유지를 통해 용인특례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참가하는 31개 시·군 모두가 단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준비하겠습니다.

8월 25일 용인특례시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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