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동 영남취재본부 대구권본부장
여태동 영남취재본부 대구권본부장

 

우리들 주위의 부분별한 언론사 제호가 구독자와 관공서 스크랩 과정에서 헷갈려 분간하기가 어렵다는 얘기가 자주 흘러 나온다.

작금의 현실은 언론사가 등록제로 실시되고 있다지만 이를 관리하는 행정부처에서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것이 또한 사실이다.모언론사가 특허청에 ‘ㄷㅁ포커스’라는 제호를 등록을 했지만 이를 관리하는 행정기관이 ‘ㄷㅁ일보’라는 제호를 등록해 말썽이 일고 있다.

민원인  K모씨는 언론사를 관리하는 대구시청 대변인실 담당자에게 항의했지만 궁극에는 구독자와 관계 공무원도 헷갈릴수 있겠다고 인정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한번쯤 검토 했더라면 구독자와 시군에서 언론사를 관리하는 담당자들의 이러한 불편함과 햇갈리는 일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언론 천국이란 말이 헛말이 아닌것 같다. 

인터넷과 지면신문, 방송사, 통신사를 모두 합치면 1만2천개 업체가 넘는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누구나 언론사를 등록하면 거절할 이유는 없지만 유사제호 만큼이라도 한번쯤 걸러서 살펴본다면 관계기관과 구독자들의 불편함을 없앨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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