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부터 유야무야된 사업 재정비로 백령항로 찾는다

 

(인천=박구민 기자) 문경복 옹진군수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천-백령항로가 기상상황이 안좋으면 결항이 되는 문제점에 대해 기상 악화시에도 안정적 운항이 가능한 2천톤급 이상 여객선이 필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존 백령항로를 운항하는 2천톤급 이상 여객선인 하모니프라워호가 내년 5월 선령25년 만료에 따라 운항이 종료될 예정이며 그후에 대한 시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옹진군은 지난 21년 에이치해운과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나 그이후 진행된 사항이 지금까지 전혀없는 상황이다. 이에 문군수는 협의체를 구성해 백령,대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원하고 업체도 손해보지않는 방향성을 잡아야하며 중앙부처(해수부,행안부)와 군에서 직접 움직여 앞으로는 서류만이 아닌 실제 움직이는 행정을 진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 군수는 “주말이면 관광객 폭증으로 영흥면 진두항 주변에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영흥면 내리 1864번지 일원 공유수면 일대에 면적 8,000㎡, 지평식 주차장 50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사업비 100억.시비50/군비50)하여 진두항 부근 고질적 주차난을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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