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조직위원장
이희범 조직위원장

Q. 그동안 개최되어 온 풍기인삼축제와의 차이점은?

그간 개최해온 풍기인삼축제는 24년을 이어온 지역의 향토 축제인 반면, 고려인삼의 종주지이자 세계 최대의 인삼시장을 자랑하는 풍기에서 개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엑스포라는 말 그대로 국제적인 규모와 체제를 갖추어 개최되는 산업형 박람회이다. 인삼을 통한 인류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Q. 위원장님께서는 산업부 장관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도 역임하셨는데, 이번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준비하면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인삼을 먹거리로서만이 아니라 미용, 의료, 헬스, 바이오 등 여러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신규시장을 창출하는 등 인삼 제품의 세계화를 도모하며 인삼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재배 인삼의 시배지로서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면서도 전국 인삼농협이 참여하는 고려인삼 홍보의 장을 마련하여, 다른 나라에서 재배되는 인삼보다 탁월한 효능을 가진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어 고려인삼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침체된 인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목표라 할 수 있다.

Q. 엑스포에 오시는 분들이 어떤 기대를 갖고 오셨으면 좋겠는지?

24일간 개최되는 엑스포 기간 중에는 ‘Everyday Festival’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매일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이에 걸맞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신IT기술과 시청각적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으로 풍기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우리 인삼의 우수성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인삼 산업에서 새로운 미래를 찾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엑스포 개최를 통해 바라는 점

코로나 팬데믹이 세계적으로 장기화 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과 관련하여 인삼시장도 크게 위축받고 있다. 이번 인삼엑스포를 통해서 우리 인삼의 우수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고, 인삼 산업도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올  가을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셔서 인삼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고 영주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함께 보시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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