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세계인이 하나되는 융합의 도시'
'무투표 당선은 빚을 진 것, 소명감 잊지 않을 것'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

(용인=김태현 기자) ◇ 복지 사각지대 놓인 여성 꾸준한 지원책 필요 

83년생 김지영 연극. 경력 단절에서 오는 여성의 문제를 다룬 내용으로 여성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겪어야하는 내면의 갈등을 그렸다. 

나 또한 그들과 마찬가지였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그 과정이 쉬울리가 없다. 

경력단절 여성 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여성들에 대한 지원에도 노력을 다할 것이다. 

제20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용인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는 미혼모 가정의 지원이 주 내용이다.

이 조례는 직접적인 활동이 바탕이 됐다. 자립하지 못한 미혼모들은 내 아이의 백일사진과 돌사진하나 챙기기 어렵다. 이들을 위해 함께 동참해 주실 분들을 만나고 돌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을 위한 활동은 계속 이어갈 것이다.  

◇ 3선, 무투표 당선은 시민들에게 빚을 진 것

'무투표 당선, 알릴 권리 없어 아쉬웠다'

국민의 힘 용인시의회 비례대표로 재선을 통한 재 입성, 3선 도전에서는 무투표로 당선 됐다.

무투표 당선은 유권자들의 선택권이 없어진 것과 동일하다. 선거 활동을 하지 못해 유권자들과의 만남은 물론 공약을 알릴 수도 없었다. 이런 부분은 시민들에게 빚진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다.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시민분들을 만날 때는 늘 설렌다. 그러나 준비가 되지 않으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철저한 준비는 의정 활동의 밑바탕이다.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상현동이 분동됐다. 이에 따라 생활시설의 한정이 주민들의 불편 사안으로 다가왔다. 

이 중 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크다. 임기 내 체육시설의 확보를 지역의 우선 현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혼자서하기 보다는 협력을 통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 용인시 급격한 성장, 주거환경의 변화

용인시의 급격한 성장에따른 주거 환경의 변화는 주민들의 큰 관심사항이다.

지역의 교육환경, 개발자와 주민들간의 갈등 등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귀를 기우리고 있다.

특히 재개발,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시 현재 거주하시는 분들에 대한 대책 마련은 우선되야한다고 본다,

살고계신분들에 대한 이주 대책이 동반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야하는 분들은 기본적인 삶에 대한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없다.

이에 대한 대책은 동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촘촘한 제도의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이다.  

◇ 용인시는 세계인이 하나되는 융합의 도시 

초선의원 시절 지금은 용인의 대표 명소로 은이성지 개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처음 의회에 들어와 전공 분야를 살려 문화예술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 당시와 지금의 용인시는 많은 변화와 함께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된다. '문화'와 '예술'을 논할 때 '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세계 매니아층을 견양한 축제의 개발에도 관심을 모아야할 때다.

영국의 '굿 우드 페스티벌', 우리나라의 '보령 머드 축제' 등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들은 그 나라와 지자체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꾸준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뿐 아니라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 형성, 전통을 밑바탕으로 한 미래에 대한 희망, 자긍심 고취 등은 돈으로 환산 할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하다. 용인시의 잠재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한 무한대로의 발전 가능성이다.  

전반기 의회가 지나고 있다. 후반기 의회를 준비하는 3선으원으로서 준비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소명의식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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