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구민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인천대는 인천광역시 선수단 소속으로 축구, 사격, 배드민턴, 테니스, 양궁, 탁구, 육상 등 7개 종목에 선수 52명과 감독․코치 8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장은서(운동건강학부4), 윤선주(운동건강학부3) 선수가 금메달을, 혼합복식에 출전한 장현지(운동건강학부4) 선수가 은메달을 따내며 배드민턴 명가 ‘인천대’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테니스 여자대학부 단체전에 출전한 박령경(운동건강학부4), 김윤아(운동건강학부2), 김예린(운동건강학부1) 선수가 2010년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단식에 출전한 김수진(운동건강학부1)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탁구에서도 대학부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슬(운동건강학부4)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종태 총장은 “코로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준 학생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1981년 축구를 시작으로, 1982년 사격, 1995년 배드민턴, 2005년 테니스, 2010년 탁구․양궁, 2018년 육상부를 창단하여 총 7개 운동부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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