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진민용
 논설위원/진민용

민생안정에 바쁜 국회의원들이 검·경의 수사에 지나친 간섭이 국민들에게 도움 안되는 일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우리의 정치권을 보는 국민들은 눈과 귀가 따갑다. 연일 반복되고 있는 정치인들의 정쟁이 국민들에게는 짜증으로 변모하기 때문이다.

법조에서 하는 일에 대해 정치권이 ‘콩 놔라 팥 놔라’하는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사법부의 권리와 업무에 대해 간섭하는 것이 맞느냐는 국민들의 비판이 요동치고 있다. 

최근들어 정치권에서 검경이 대장동 사건 수사를 두고 해라, 하지말라 하는 것은 성역없는 수사 결과가 판가름하는 것인데 정치권에서 밀고 당기고 하는 것일까 묻고 있다. 이런 정쟁을 보고 국민들은 정치권을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한마디로 수사는 정치권에서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수사한다고 해서 전부가 죄인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죄를 지은 사람은 미워도 선량한 사람을 죄인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금 정치권에서는 누구를 위한 정치환경인지, 한마디로 정치권을 보고있는 국민들은 실망스럽다. 국민들이 선택한 만큼 정도를 걸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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