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송영수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0월 27일부터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전면 확대하여 동절기 코로나19 개량백신 사전예약을 시행한다. 개량백신은 3종으로 현재 접종 중인 모더나BA.1뿐만 아니라 화이자BA.1, 화이자BA.4/5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2가백신에 대해 맞춤별 상담과 예약 편의를 제공하고자 콜센터를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백신종류와 관계없이 27일부터 시작되지만, 접종시작일은 백신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난 11일 먼저 도입된 모더나BA.1은 27일부터, 신규 도입된 화이자BA.1은 다음달 7일, 화이자BA.4/5는 14일부터 접종한다.

2가백신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서 확인된 중증 사망 예방효과가 지속되면서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도 기대된다. 

사전예약은 주민센터 방문예약, 전화예약,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접종은 카카오, 네이버 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 유선연락을 통해 가능하다. 보건소는 평일 사전예약 없이 9시부터 1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중이다.

김충섭 시장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이 중요하다”며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